지난 주말 한국방송학회가 제주도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세미나도 차분하게 진행됐는데요,
특별재난 방송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유의선 방송학회 회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유의선 / 한국방송학회 회장
- "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해서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 학회에서는 재난 시에는 정보가 부정확하고 속보경쟁을 하다 보니까 오보라든가 선정적인 보도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 학회에서는 이번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또 어떠한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저희가 한 달 후에 각 방송에 보도에서 나온 내용 분석을 통해서 구체적인 법률적 또는 정책적인 제도 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