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개선을 위해 조직 슬림화를 단행한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5월을 기점으로 초우량고객(VVIP) 대상 영업에 본격 뛰어든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직면하게된 수익성 악화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VVIP 대상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은행권 프라이빗뱅킹(PB)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3일 삼성생명 관계자는 "5월중 발대식을 갖고 VVIP 대상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WM사업부가 영업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WM사업부는 VVIP 대상으로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등에 대한 투자전략과 세금, 은퇴, 상속·증여, 법률에 관한 대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제공하는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삼성생명 WM사업부는 현재 기존 WM사업부 인원 50여명에 더해 영업을 도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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