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전방위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세청이 청해진해운 관계 회사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해 모두 4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오늘(22일) 오전 10시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에 있는 조선업체 천해지 본사에 조사관 30여명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압수했습니다.
오후 3시까지
국세청은 최근 몇년간의 회계장부 등을 중심으로 회사 자금의 흐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