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등 애플 스마트기기에 사용하는 충전용 케이블인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를 쓰다 화상을 입은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라이트닝 케이블 관련 화상사고가 6건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달 중에만 추가로 확인된 사례가 절반인 3건에 달한다.
추가 접수된 화상사고는 모두 소비자가 자는 도중 발생했으며 전원이 연결된 케이블 단자가 팔이나 등에 오랜시간 접촉돼 2.3도의 화상피해로 이어졌다.
이처럼 사고가 계속됨에도 케이블을 수입.판매하는 애플코리아는 적극적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주의나 경고 표시를 개선하는 등 회사측의 성의있고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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