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그룹이 계열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롯데그룹이 석유화학 계열사들의 합병을 추진합니다.
현재 롯데의 계열사는 호남석유화학과 롯데대산유화 그리고 케이피케미칼 등 3곳.
이들 3사는 지난해 5조7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롯데그룹은 2014년까지 매출 10조원이라는 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열사가 통합될 경우 회사명은 '롯데화학'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은 합병을 위해 이미 롯데타워에 이들 3사의 둥지를 틀었습니다.
또한 재무와 마케팅 그리고 영업조직의 통합작업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 승계 부문도 합의해 합병과정에서 노조와의 마찰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그룹은 휴대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폴리카보네이트 등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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