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층간소음방지매트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가 늘었다. 의자를 넣고 뺄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소음방지펠트 판매량도 같은 기간 178% 급증했다. 아이들의 놀이를 위한 놀이방매트(폴더형)는 판매량이 209% 늘어났다.
소음측정기의 판매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G마켓에서는 소음측정기가 포함된 산업 계측기 판매량이 조사 직전 4일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에서도 6~9일 대비 놀이방 매트, 실내화, 소음측정기 판매량이 각각 27%, 18%, 12% 늘어났다.
G마켓은 "직접충격소음의 경우 매트나 카페트만 놓아도 충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입법예고 발표 이후 관련용품의 판매가 늘어났다"며 "층간 소음 방
한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은 1분 평균소음이 주간 43데시벨(dB), 야간 38데시벨을 넘으면 층간소음으로 인정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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