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외환파생거래와 외국환간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2005년에 비해 외환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자세히 좀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해 하루평균 외환거래규모는 302억달러로 2005년도 223억달러에 비해 35% 증가했습니다.
수출입 등 실수요거래가 증가한데다 비거주자의 역외선물환거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들의 채권 발행 확대로 통화스왑 등 외환파생거래가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특히 외환파생거래 증가율이 눈에 띄는데요,
현물환과 선물환, 외환스왑 등 전통적인 외환거래는 29.5% 증가한데 반해, 통화와 금리 등을 이용한 외환파생거래가 지난해 46억달러로 2005년에 비해 77.5%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 외환거래중 외환파생상품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11.6%에서 지난해 15.2%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엔화와 미 달러화 등의 외국통화간 거래가 2005년에 비해 40% 증가했습니다.
원화와 외국통화간 거래는 하루평균 215억달러로 2005년에 비해 27.6% 증가한 데이 비해 큰 폭의 증가입니다.
특히 외환거래량이 1분기에 하루평균 270억달러였는데 꾸준히 증가하며 4분기에는 320억달러 거래가 이뤄져 앞으로도 외환거래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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