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자동 화력조절 밸브와 과열방지 안전 센서가 장착된 컵버너가 함께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조리물이 과열될 경우 센서가 자동 감지해 밸브가 자동적으로 불꽃의 크기를 조절한다. 대불꽃과 소불꽃에 각각 연결된 가스유로에 가스를 동시 공급하되 과열이 감지되면 대불꽃 가스 유로는 자동적으로 폐쇄돼 소불꽃에만 가스를 공급하는 구조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 가스레인지의 경우에는 조리자가 요리상태를 지켜보며 불꽃의 강도를 조절해야만 조리물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으며 점화 상태로 장시간 조리물을 올려놓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았다"며 "자동 화력조절이 가능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게 되면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낮아져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파세코는 핵심 부품인 컵버너는 특허권 취득이 완료됐으며 기타 부품도 국산화에 성공해 자체 제조능력으로 제품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기존 가스레인지를 전자식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온도제어, 홈 네트워크 원격제어 등에도 한걸음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신규 주택시장 회복 및 리모델링 시장 성장 등 관련 시장의 호황으로 빌트인시장에서 필수적인 가스레인지
한편 파세코는 현재 빌트인 가스레인지에 적용된 스마트 센서 기술을 프리스탠딩 모델에도 적용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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