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에 이어 이번에는 한화생명에서 30억 원 규모의 허위 보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화생명으로부터 내부 직원 황 모 씨가 사업가인 지인 김 모 씨에게 허위 보증 서류를 만들어준 사실을 적발했다는 보
김 씨는 허위 서류를 근거로 대부업체에서 30억 8천만 원을 대출받아 잠적했습니다.
지급 확약서엔 이 지인의 대출금을 90일 내에 한화생명이 지급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내일(14일)부터 한화생명에 대한 긴급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