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전담 운용할 기관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습니다.
11일 조달청 입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조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맡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로 각각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뽑혔습니다.
두 곳은 제안서와 가격,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 현대증권과 경쟁했고
지금까지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은 5개 증권사에 위탁운영돼 왔으나 국토교통부는 전문화한 맞춤형 운용을 위해 이번에 1개 증권사와 1개 자산운용사를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7월부터 자금 운용을 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