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KT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글로벌 물류 추적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운송 화물의 위치와 상태 정보를 모바일 단말기와 인터넷으로 실시간 알 수 있는 서비스다.
포스코ICT는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스위너스와 함께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KT는 이 플랫폼에 글로벌 통신망과 차량종합관제시스템을 접목해 양사가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이번 서비스에는 사물지능통신(M2M)기반 실시간 통신 기술과 컨테이너를 몰래 열고 닫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들어간다. 센서를 통해 온도나 습도 충격 감지를 파악
포스코ICT 관계자는 "테러위협이 늘면서 국가간 수송되는 물류에 대한 보안이 중요시되고 있어 이번 시스템이 글로벌로 널리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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