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중국에서 건설사업관리(CM) 분야 확장에 나선다.
한미글로벌은 중국법인 자본금 62만달러를 증자하고, 대우인터내셔날 출신의 김기석씨를 부사장 겸 중국책임자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대우제지 근무 당시 중국공장을 건설.운영하는 등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 중국법인은 지난 2003년 설립 돼 서안의 삼성반도체공장 등 100여 개의 부분 책임형 CM 프로젝트와 시공책임형 CM 사업을 수주하며 1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조직확대 및 증자를 계기로 인테리어설계 및 시공 라이센스 2급으로 승급해 중국 디자인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현재 한미글로벌 중국법인은 중국 내 전문 CM회사로는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중국시장에서 관련 신사업의 지속 발굴 및 확대로 장기 성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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