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해외 정보통신(IT) 전문 미디어인 삼모바일에 따르면 5.2인치 QHD(2560x1440) 화면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SM-G906S의 테스트 결과가 벤치마크 사이트 GFXbench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QHD 화면 이외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5 2.5를 탑재하고 있으며 그래픽 연산 유닛(GPU)로는 애드레노 420을 사용하고 있다. 내부 메모리 용량은 갤럭시S5보다 큰 3GB이며 저장용량 32GB, 158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샘모바일은 이 제품이 업계에서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갤럭시S5 프리미엄 모델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S5의 모델명이 SM-G900임을 감안할 때 후속 모델로 간주할 수 있는 설명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올 가을 이전에는 갤럭시S5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고 말했지만 내부에서는 테스트 중에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4나 다른 스마트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샘모바일은 모든 추측이 확실해지려면 몇달 뒤 정보가 좀 더 공개될 때
한편 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QHD 화면을 탑재한 제품이다. HD의 4배 해상도를 제공하는 QHD는 당초 갤럭시S5에 처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무산된 바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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