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창립 51주년인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성장동력 확충과 환경변화 대응력 제고'를 경영목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 이사장은 건설공제조합이 해외건설에 대한 보증과 공제시장 진출을 추진해 성장동력으로 삼고, 핵심사업인 보증·공제사업의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건설경기 악화로 보증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약 33조원의 보증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또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수익다각화 노력을 바탕으로 8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아울러 공제사업과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도 각각 17억원과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해외사무소 개소 대상 국가를 선정, 연내
또 지난해 중동지역 현지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보증단계를 축소하고, 조합원 보증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해외 발주자를 보증채권자로 하는 직접보증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