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유기성슬러지, 즉 하수처리 과정에서 액체로부터 분리된 침전물 찌꺼기를 버려지는 폐열로 건조시켜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를 반드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환경부 차세대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기술은 '건조장치와 혼합장치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보조연료 생산 기술'로 불리며 최근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건조장치는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섭씨 120도 이하의 낮은 폐열을 이용해 슬러지를 건조시킵니다.
건조에 필요한 열을 만드는데 별도의 연료가 소요되지 않아 기존 방
또 이렇게 만들어진 고체 연료는 분말형태가 아닌 2∼8mm 크기로 생성돼 기존의 분말형태보다 비산먼지가 줄어들고 표면적이 낮아져 폭발 이나 화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