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형선망수협 김임권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김 조합장은 1996년 ㈜혜승수산을 설립해 2006년부터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으로 일하며 국내 수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는 2011년엔 고령화되는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계고등학교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승선예비역 제도를 연근해에 최초로 도입, 30여명의 젊은 해기사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같은 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돼 고등어 가격이 하락하자 사비 등을 털어 '안심 스티커 부착', '버스 외부광고'를 비롯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습니다.
또한 김 조합장은 2008년부터 ‘수산물이 좋다! 고등어가 좋다’라는 주제로 부산고등어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