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동부제철 인천공장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내비쳤다.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창립기념일인 1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한뒤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동부제철 인천공장 인수와 포스코의 재무구조 개선은 거리가 멀다. 그게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부분(재무구조 개선)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다른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조건이 맞지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큰 의미를 둘 만한 상황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해당 인수건에 대해 포스코 수장이 처음으로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는 점에서 발언의 무게가 가볍지만은 않다는 해석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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