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 에잇세컨즈 매장 문연다

↑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문을 연 `에잇세컨즈" 매장

삼성에버랜드가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와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 '에잇세컨즈' 매장을 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개설했다. 지난해 12월 제일모직 패션부문이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된 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과 리조트부문이 사업적으로 협력하게 된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에잇세컨즈는 에버랜드 내 글로벌페어 지역에 단독매장으로서는 가장 큰 452㎡ (137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주로 연인 고객을 겨냥해 후드 의류 등을 커플룩으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입구 매표소 옆에 위치한 빈폴아웃도어 매장은 바람막이 재킷과 가방, 운동화, 모자 등 아동용 상품을 중점 판매한다.
삼성에버랜드 측은 "에버랜드 방문자 대다수가 연인이나 가족 고객인 점을 감안해 관련 의류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사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개장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에잇세컨즈 소개책자를 들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4~6일 빈폴아웃도어 매장에서는 한류스타 김수현 씨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진도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