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의 정책 목표로 물가 안정 외에 금융안정과 성장 요구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중국의 금융불안정성을 지적하며, 한국은행의 역할 변화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이와 함께 금리 결정에 대한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용을 하겠다며, 시장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김중수 전임 총재의 파격 인사 논란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는 오랜 기간 쌓아 온 실적과 평판이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한은 '재개혁'을 예고했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