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민간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 현장에서 나온 매립폐기물을 고체 형태의 연료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LH는 최근 매립폐기물이 묻혀 있는 부산 명지지구를 개발하면서 부지에서 나온 폐기물 가운데 약 30만 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한 뒤 이를 감량화해 약 9만 톤의 고형연료로 자원화했습니다.
고형연료는 태울 수 있는 폐기물을 선별·파쇄·건조·성형하는 과정을 거쳐 물이나 각종 불순물을 걸러낸 것입니다.
LH는 이번 폐기물의 자원화로 3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