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은 시공·구매·설계(EPC) 기업인 플루어(Fluor Corporation)의 벤더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웰크론강원은 플루어의 벤더 관리 프로그램인 'Supplier Pre-Qualification Program'의 심사를 완료하고 벤더 자격 인증서를 취득했다.
이 프로그램은 플루어의 전략적 공급계약 협정(SRA Agreement)의 한 단계로 세계 약 200여개 기업이 벤더 자격을 획득해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는 약 10개의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산업용 보일러와 황회수설비 전문 기업으로는 웰크론강원이 처음이다.
웰크론강원은 이번 벤더 승인을 통해 플루어가 진행하는 EPC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플루어는 하루 평균 발주 금액은 약 800억원에 규모이며, 웰크론강원은 이번 벤더 승인으로 플루어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EPC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 자격이 생겼다.
웰크론강원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글로벌 EPC 기업인 플루어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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