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 전문기업 듀오백코리아에서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디비케이(대표 정관영)가 듀오백의자와 스피커를 결합한 신제품 '듀오웨이브(DUOWAVE)'를 27일 공개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듀오웨이브는 의자의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양쪽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와 연동해 작동이 가능하다.
정관영 대표는 "단순한 의자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의자에 앉아 보내는 시공간이 새로운 의미를 갖도록 완전히 다른 제품을 선보이겠다"면서 "듀오웨이브는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는 학생을 비롯해 게임 헤비유저(다량 이용자) 등에게 적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비케이 측은 온라인 강의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경우 컴퓨터의 스피커 방향으로 목과 허리가 앞으로 쏠려 거북목 증후군이 올 수 있고 헤드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난청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듀오웨이브를 사용하면 음향이 나오는 헤드
디비케이는 오는 28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2014 CIFF)'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인다.
[전정홍 기자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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