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주요 제약사와 잇따라 판권 계약을 맺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먼디파마, 컨파마, 바이오가랑 등 3개 제약사와 판권계약을 맺고 이들을 유통 파트너로 내년 1분기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파트너사들은 시장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셀트리온 헬스케어에서 2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인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밖에도 오스트리아, 터키, 스위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다른 유럽지역 진입을 위한 추가적인 유통계약 협상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EMA허가에 따라 많은 업체에서 유통계약 체결을 위한 제안이 있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유럽 빅5국가를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램시마가 경쟁력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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