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음식물처리기 '스핀즈'가 업계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은 백화점 유통기업인 홈라이프를 통해 AK백화점, 갤러리아, 뉴코아 강남점 등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스핀즈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전국 백화점, 양판점 등에서도 스핀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망을 확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실제로 스핀즈이노베이션은 가구업체 리바트와 공급판매계약을 맺고 이달말부터 전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빌트인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또, 자체 판매망 구축을 위한 전국 지역 대리점 모집도 추진한다. 특히 스핀즈이노베이션은 음식물쓰레기를 커피가루처럼 배출시키는 고급형 신제품을 다음달말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스핀즈이노베이션 박노형 대표는 "고급형 제품의 출시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것은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며 "이같은 조치 덕택에 어떤 음식물쓰레기도 2시간내 커피가루처럼 건조시킬 수 있고 감량율 10분의 1, 함수율 0%, 처리시 발생되는 냄새도 100% 차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업체 및 홈쇼핑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음식물처리기로 호평을 받은 만큼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면서 "이에 따라 1분기 수주 계약 및 문의가 늘어나 2분기부터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도 1회 사용시 0.43kWh로 하루 3회씩 한달(30일) 사용할때 월 평균 전기요금이 3000원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환경부 인증을 받은 스핀즈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에서 설거지와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언더싱크 타입으로 동양매직서비스가 설치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고 제품 구입 후 2년간 무상 A/S 및 LIG손해보험에 3억원의 제품배상책임보험(PL)도 가입돼있다.
한편 스핀즈는 표준형과 고급형 두 모델로 나뉜다. 두 모델 모두 원심분리배출기능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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