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자산운용, 최만연 신임대표 선임

블랙록 자산운용은 오는 6월 3일부로 최만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 대표는 30년 가까운 국내외 투자 및 세일즈 경력과 업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서 한국 세일즈 총괄을 역임했으며 한국투자신탁에서는 15년간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 리서치 및 세일즈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최 대표는 앤드류 레이놀즈(Andrew Reynold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전략책임자에 대한 보고 뿐만 아니라 블랙록 한국 사업 전반을 감독.지휘하고 전략 이행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레이놀즈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CFO는 "최 대표 같이 유능한 인력이 경영진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이는 한국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한국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역동적 시장인 만큼 한국에서의 성공은 아시아태평양 비지니스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