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네트워크의 핵심인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토종 기술이 해외로 진출합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광주과학기술원, 테인협력센터와 협력해 아시아 6개국(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 국산 SDN 네트워크 기술 시험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SDN은 미래 통신망 환경 구축에서 매우 중요한 특징인 가상화를 위한 핵심 능력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광주과학기술원 김종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한국을 포함 아시아 7개국 12개 사이트에 오픈 플로우(Open Flow) 기반의 SDN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테스트베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미래형 서비스 기술을 해외 협력기관들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구축한 독자적 SDN 기반의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 환경으로 한국형 장비인 SmartX Rack을 사용함으로써 한국 기술과 장비의 테스트베드 환경이 아시아 전역에 알려져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마련될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한국이 주도하는 한·아세아 국가 간 ICT연구협력과제를 통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미래 인터넷기술의 산학연 글로벌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한국의 미래네트워크기술을 아시아에 알려 국내 기술과 장비 모두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킨다면 창조경제의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