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차눈'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세미솔루션은 차량용 블랙박스 '차눈(CHANUN)'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겠다고 24일 밝혔다.
주문형 반도체 기업 세미솔루션의 블랙박스 차눈 시리즈는 영상압축(H.264) 및 이미지센서 자체 부품 기술을 적용해 영상 녹화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KCC(전자파인증), CE(유럽연합인증),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E-Mark(유럽자동차인증) 취득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지난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외 판로 개척에 힘 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중국 상해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 벤처기업협회의 '벤처갤러리 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13 글로벌 온라인마케팅 공동계정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 20여곳 이상에서 제휴사를 확보했으며 중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 콤파스, 글로벌 소스 같은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도 입점해 해외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솔루션 측은 올해 해외 수출 물량이 10만대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프로모션 및 마케팅의 성과를 올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