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 e-비즈니스 동반성장 업무 협약

↑ 장승원 서울예술전문학교 부학장(왼쪽)과 장진혁 11번가 오픈마켓 총괄(오른쪽)은 지난 19일 서울 11번가 본사에서 `패션 e-비즈니스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픈마켓 11번가가서울예술전문학교와 '패션 e-비즈니스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장진혁 11번가 오픈마켓 총괄과 장승원 서울예술전문학교 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열고 패션과 전자상거래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는 서울예술전문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전공수업으로 오픈마켓 창업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HTML, 자바스크립트 등 프로그래밍 기술과 e-비즈니스 전략수립, 인터넷 창업준비 등 전자상거래 실무를 교육한다. 또 오픈마켓 운영을 위한 상품등록, 사진촬영, 판매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예술전문학교 학부생이 오픈마켓 창업을 할 경우, 11번가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실습 시에는 할인쿠폰, 스튜디오 무료 예약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11번가 판매자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수업도 운영된다. 서울예술전문대학교는 연 2회 11번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패션 트렌드 특강과 원데이(1-day) 단기 의류 디자인을 강의한다. 올해 7월부터는 서울예술전문학교 평생교육원에 11번가 의류 판매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패션과 전자상거래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상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