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이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뚜기는 류현진 선수의 광고가 전파를 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의 진라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라면의 1차 광고는 류현진 선수의 먹는 방송(먹방)이었다. 그라운드에서 진지한 류현진 선수의 영상 뒤로 류현진 선수가 진라면을 맛있게 먹는 내용의 광고였다.
이에 이어 현재 방영되고 있는 2차 광고의 콘셉트는 '사제간의 먹방'이다. 류현진 선수와 그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함께 출연해 진라면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뚜기는 류현진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중이다. 작년 말에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는 진라면 야구캠프'를 열었으며
오뚜기 관계자는 "이 광고를 계기로 진라면이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개막과 더불어 류현진 선수가 출연한 진라면의 광고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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