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문화융성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국민행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캠페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우선 연간 총 10억여원의 예산으로 백화점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인천점, 충청점, 의정부점 등 전국 6개점의 문화홀에서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 총 54회의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첫 공연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6일 열린다.
초청 대상은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족 등을 우선으로 한다. 일반인들도 신세계백화점 각 점 문화홀에 사전 배포된 선착순 입장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전국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콘서트 진행을 통해 지방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그 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계층에게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그 동안 문화홀, 갤러리,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