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7일부터 충남 부여·논산, 전북 완주에서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권역 58개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벽 딸기' 1㎏ 한 상자 가격은 8500원으로 롯데마트는 당일 수확해 판매하는 '로컬푸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오산물류센터 인접 주요 딸기 산지인 충남 부여·논산, 전북 완주 등 10여 딸기 재배 농가와 월 30t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현재 시세보다 10~15%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조건을 달아 계약을 성사시켰다.
롯데마트는 새벽 딸기 외에도 5월 중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선도에 민감한 옥수수를 전국형 로컬푸드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보다 4시간 앞당긴 5시부터 수확 작업을 시작해 9시까지 포장작업은 완료하고, 이를 11시까지 오산물류센터로 옮긴 뒤 16시까지 각 점포로 입고한다"며 "최근 기온이 올
롯데마트는 수확시간을 앞당겨 선도를 유지했다고 입증될 경우 내년부터 김해물류센터까지 확대해 새벽 딸기를 전 점포에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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