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황 사장은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담당 상무·전무이사를 지낸 재무통이다. 2004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서 2008년 2월까지 해외영업 담당 부사장을 제외하고는 주로 재무·경영·구매 업무를 도맡았다.
황 사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
황 사장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초일류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느냐,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파부침선(破釜沈船)의 비장한마음과 무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업계 최고의 회사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