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진의 The CEO’ 119회 보도자료 [(주)다산북스 김선식 대표 편]
■ 강의 다큐멘터리 ‘정완진의 The CEO’ (MBN 3월 15일 토요일 오전 5시 10분) ■
↑ [정완진의 The CEO]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 / 사진=MBN |
[정완진의 The CEO] 탁월한 출판 기획력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다!
(주)다산북스 김선식 대표의 기획경영
책을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바로 ㈜다산북스입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창업자 김선식 대표가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 출판사를 만들겠다는 일념하나로 10년 동안 출판시장에 몸담아 지금은 연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CEO로 성장했습니다. MBN '정완진의 The CEO' 제작진이 그의 성공 스토리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김선식 대표는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문학동아리에 가입해 동료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독서 토론을 하는 등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했습니다.
“대학생활을 마치고 취업 준비를 할 때 쯤 선배의 제안으로 ‘별과 우주’라는 신생 출판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일은 서점을 돌아다니며 책을 팔아달라고 영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나는 사람들 모두 유명한 출판사가 아니니 거래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갔던 곳이라 하더라도 계속 방문해서 꾸준히 책을 홍보했습니다. 그의 노력이 가상해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서점 주인들도 그의 말을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김선식 대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곳, 두 곳의 서점과 서서히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70여 군데가 넘는 서점들과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업사원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을 때쯤, 지인으로부터 새로운 출판사에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출판사는 책을 파는 것 뿐 만 아니라 출판 기획에 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였습니다. 만들고 싶은 책을 직접 기획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거름출판사’로 이직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 김선식 대표는 앞으로 출간 할 책을 기획하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책이나 인터넷, 신문 등을 보며 어떠한 ‘아이템 찾기’에 열중했습니다.
“제가 기획한 책이 출간하기만 하면 큰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덕분에 거름출판사는 월 2~3억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출판사로 성장할 수 있었죠. 회사가 잘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출판사를 창업해 전 세계적인 출판사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사직서를 내고 ㈜다산북스를 창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이니만큼 출판 기획부터 출간까지 모든 일에 관여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선 좋은 책을 기획해야 했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도 식사를 하다가도 어떤 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에게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무언가를 ‘기획’ 한다는 것, 그것은 저 자신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직장인 모두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기획을 잘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써보기로 결심했고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책을 출시하니 날개가 돋친 듯 팔려 나갔던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성과를 낸 후 김선식 대표는 미국 출판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출판 시장 진입에 성공한다면 다산북스를 글로벌 출판사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린이 만화 위인전집인 'who 시리즈'를 제작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그 후 미국 전역에 있는 초등학교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교장들과
“㈜다산 스튜디오는 어린이 학습만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 낸 브랜드입니다. 'who 시리즈'를 필두로 어린이들을 교육 할 다양한 컨텐츠 생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직 출발선상에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지만 콩코디아 국제대학교 어린이 테솔(TESOL) 교육과정 교재로 채택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