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이 선보인 의료기기 제품군은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이동형 CT 등 총 14종이다.
디지털 엑스레이인 'XGEO GC80'은 영상품질을 한층 개선한 무선 디텍터와 이미징 엔진을 탑재했다. 최신 무선 디텍터인 'S-Detector'는 환자 안전을 고려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현저히 낮췄으며 영상처리기술인 'S-Vue'는 이미지 대비를 더 명확하게 표현하고 뼈의 중첩부위나 피부 경계면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행사에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UGEO WS80A'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했으며 영상의학과용으로 올해 첫 출시를 앞둔 'UGEO RS80A' 시제품도 공개했다. 초음파 기기인 'UGEO PT60A', 이동성을 높인 랩탑형 제품인 'UGEO HM70A'과 수술 중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할 수 있는 미국 자회사 뉴로로지카의 이동형 CT 'BodyTom' 등도 함께 전시됐다.
또 삼성은 올해 처음으로 'B2B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존을 마련해 병원의 목적에 따라 3D TV, LFD, 시스템에어컨, 프린터, 갤럭시 탭 등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솔루션 존에서는 'UGEO WS80A'에서 도출한 태아의 이미지를 3D TV를 통해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환자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탭으로도 전송이 가능한 '헬로맘(Hello Mom)' 기능도 확인할 수 있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 제품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KIMES 2014에서 선보여
한편 올해 KIMES 2014에는 37개국에서 약 1000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의료장비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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