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곡면과 평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선보이며 지난해 3개 시리즈 5개 모델이던 라인업을 7개 시리즈 16개 모델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49인치 평면 울트라HD TV는 200만 원 후반대로 내놨고 55인치는 700만 원대에서 300만 원 후반대로 책정해 이달 말부터 예약 판매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엄 제품으로만 인식돼 온 UHD TV 가격을 대폭 인하해 대중화 단계에 진입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곡면 울트라HD TV는 평면 TV보다 가격이 높지만 양산을 하면서 가격 차이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입니
특히 77인치와 65인치 UHD 곡면 OLED TV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하현회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사장은 LCD와 OLED로 동시에 UHD TV를 생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UHD TV 시장 성장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홈쇼핑업체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