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은 이효구 LIG넥스원 사장이 겸직했던 그룹 대표이사 자리에 남영우(62) 전 LG전자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영우 전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주)LIG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전임 이효구 사장은 LIG의 방산 계열사인 LIG넥스원의 경영에 주력하겠다며 지난해 (주)LIG 대표이사 자리를 떠나겠다는 뜻을 표시했고 절차를 거쳐 공석을 채운 것이라고 LIG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남 신임 대표는 LG구조조정본부 부사장과 LG전자 경영혁신부문장(사장) 및 중국법인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LG전자 해외법인 경영관리지원 담당 사장을 맡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