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 1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그룹 관계자는 6일 "CJ제일제당과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9개 주요 계열사가 올해 총 1500명 규모 대졸 신입공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우선 상반기 600명을 뽑고, 하반기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 서류 접수는 3월중 실시한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CJ그룹은 지난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직무 지원분야를 별도로 마련해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직무로 채용된 신입사원들은 주요 계열사의 글로벌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포루투갈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전략 언어 전공자, 해외 대학교 졸업자, 혹은 영어
서류 전형 합격자는 3월말 발표되며, 4월초 테스트 전형, 실무진 면접 등을 거쳐 6월중 그룹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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