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TV'에 이어 이마트가 저가형 24인치 소형 TV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5일 비슷한 사양의 브랜드 제품보다 30% 싼 '드림뷰 24인치 LED T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TG삼보가 만든 이 제품은 풀(full) HD 화질에 USB 동영상과 사진을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제조사와 A/S 계약을 맺어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전국 100여곳의 TG삼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이로써 이마트가 선보인 저가 TV 라인은 기존 27, 32, 42인치에 이어 총 4개로 늘었다.
이번에 소형 TV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한 것은 최근 싱글족과 2~4인 가정의 세컨드 TV로 작은 크기의 TV를 찾는 수요가
김선혁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32인치 이하 소형TV를 고를때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가격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 2년간 판매된 TV의 절반을 32인치 이마트 TV가 차지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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