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의 판매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쌍용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유럽에서 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 'XIV' 시리즈의 롱 바디(Long Body) 모델인 'XLV'는 기존 'XIV'보다 전장이 290mm 늘어난 7인승 모델로서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적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스마트 유져를 위한 새로운 SUV 콘셉트카이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7인승 콘셉트카 'XLV'는 2+2+2+1 시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중앙의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했다.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주제로 보다 경쾌하며 리듬감을 살린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전면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와 융합되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풍부한 양감을 따라 물 흐르듯 연결된 측면은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하단의 가로 분할을 통해 매끄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살렸다.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은 기능적 아름다움을 단순미를 살린 디자인 언어로 구현했으며, 공간감을 극대화하여 자연에 안긴 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를 기조로 한 3S-CUBE 시스템은 'XLV'를 비롯한 쌍용차 미래 기술의 핵심 개념으로 운전의 즐거움과 한발 앞선 안전성을 제공한다.
3S-CUBE 시스템은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하는 'Smart-link', 도로와 운전자 등 종합적 상황 인식 능력(Situation Awareness)을 바탕으로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Safe-way', 그리고 운전자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풀-HD 클러스터를 통해 개성적인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한 'Special-sense'로 구성된다.
'XLV'의 동력기관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CO₂배출량은 낮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지난 해 글로벌 론칭 이후 시장의 호평 속에 유럽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차종인 '뉴 코란도 C'도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제품경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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