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는 '체지방 감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을 발표하고 2004년∼2013년까지 가장 많이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는 체지방 감소(79건), 관절·뼈 건강(50건), 간 건강(38건)이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한 해 동안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도 체지방 감소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피부 건강 6건, 관절·뼈 건강 5건 순으로 다이어트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기능성 인정이 많았다.
식약처는 전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 인정 횟수는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 제조 원료의 기능성 인정은 지난해(10건)에 비해 2.2배(22건) 상승하고 수입 원료는 28건에서 15건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현재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의 기능성 원료 신청이 증가한 것과는 달리 수입 소재
식약처는 최근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기능성 원료 인정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연구 개발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술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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