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전국 입주물량은 이달(2만 3247가구) 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1만 5748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물량 감소가 4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봄 이사철 전세물건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입주물량이 크게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3월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총 559가구로, 2000년 이래 최저물량이다. 단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이마저도 임대공급이기 때문에 전세수요 분산효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전월 입주물량 비교 (가구) [자료: 부동산114]n |
수도권은 총 6409가구 입주하며 전월(8484가구) 대비 2075가구 감소한다. 서울(3768가구)은 세곡2지구에서 2개 단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e편한세상(559가구)이 입주한다. 인천은 서창2지구와 송
지방광역시는 9339가구가 입주한다. 전남과 대전, 울산 등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했던 전월(1만 4763가구)보다 5424가구 적은 물량이다.
도시별로는 △경남 2618가구 △충남 1498가구 △세종 1342가구 △대구 1269가구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