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11일 공개한 Q50은 2.2리터 디젤 모델(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로 출시됐다.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Q50 2.2d 모델은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3200~4200(ps/rpm), 최대토크 40.8/1600~2800(㎏.m/rpm)의 힘을 낸다.
Q50S 하이브리드는 50kW(68ps)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의 조합으로 총 최고출력 364ps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15.1㎞/ℓ, 12.6㎞/ℓ 이다.
Q50의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VAT포함)이다.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원(VAT포함)이다.
Q50은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및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 등 기술을 탑재했다.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등의 안전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로 Q50은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2013년 최고의 신제품' 자동차 부문 대상,
인피니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향후 고객 시승행사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더 뉴 인피니티 Q50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진영 인턴기자 / 사진 제공 :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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