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한 유기농 잼 선물세트의 일부제품이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아 전량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신라호텔은 7일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날까지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한 유기농 잼 세트 중 일부가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인 유기농 잼 세트는 국내의 한 식품수입 전문업체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것으로 딸기, 무화과, 살구, 와일드 블루베리, 블랙 커런트, 오렌지 등 6종이 1세트로 판매됐다.
신라호텔은 자체 점검 과정에서 와일드블루베리, 블랙 커런트, 오렌지 등 3종의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아 환불 결정을 내렸다. 해당제품은 지금까지 74명의 고객에게 9
신라호텔 측에 따르면 구매자 전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고 소비 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신라호텔 측은 "위생이나 먹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환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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