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7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해 "주어진 기간 내에 꼼꼼히 준비해 이산가족의 애환이 조금이라도 더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산가족의 연세와 날씨 등을 감안해 특히 숙소와 시설물 난방에 신경 쓰고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현지 행사시설의 실무 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현대아산 직원들에게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약 3년 만에 어렵게 성사된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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