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는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인 'g클라우드 프리미엄'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g클라우드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웹사이트를 통해 무형의 서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I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g클라우드 프리미엄은 가상 CPU를 최대 16vCore, 메모리는 최대 128GB까지 지원한다. 일반적인 웹 서버가 CPU 4core, 메모리 4GB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2배에 이르는 사양이다. 사용자가 갑자기 몰려 트래픽이 폭주하더라도 신속하게 사양을 확장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웹 및 모바일 게임 업체, 광고 에이전시, 중대형 쇼핑몰 등 고성능의 CPU와 메모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g클라우드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요금 체계를 도입, 사용한 기간에 따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어 합리적이다. g클라우드 계산기에 운영체제, CPU, 메모리 등 필요 항목을 입력하면 예상 비용이 산출돼
가비아 주진방 팀장은 "고성능 클라우드는 민첩하고 확장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며 "가비아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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