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4억원으로 2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
제약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면역글로불린제제와 독감백신 등의 해외수출이 전년 대비 36% 가량 성장한 점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수출 2억달러를 목표로 해외수출 부문을 강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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