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KT가 세계 최초로 LTE eMBMS(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기술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합니다.
'LTE eMBMS'는 일반 DMB 화질 10배 수준의 고품질 동영상 콘텐츠를 가입자들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에는 기지국에 100명의 방송 콘텐츠 이용자가 있을 때 동일한 데이터를 100번 전송해야 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 번의 데이터 전송으로 라디오나 DMB와 같이 한꺼번에 다수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대규모 콘서트, 스포츠경기장 등의 실시간 중계가 필요한 지역에서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갤럭시 노트 3' 고객은 '올레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올레 LTE 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모바일영업팀 이종진 전무는 LTE eMBMS는 고화질·고품질의 영상을 끊김 없이 제공하며 네트워크의 부담은 줄이는 혁신적 기술
이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과,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LTE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
KT T&C부문 Product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KT와 삼성전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TE eMBMS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제휴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영상, 음악 등 광대역 LTE-A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