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바꾸는 걸로 불안하시다면 가장 확실한 건 카드를 재발급 받으면 되는데요.
최인제 기자가 카드를 실제로 재발급 받는 것을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 기자 】
우선 KB국민이나 롯데, NH농협카드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창이 있습니다.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다음 자신의 정보가 새나갔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정보가 유출됐다면 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저도 이번 정보유출 사태로 스무 개 이상의 개인정보가 새나갔는데요. 그래서 카드를 재발급 받기 위해 직접 국민은행 지점을 찾아왔습니다."
<현장음>"고객님께서 걱정스러우시니까 재발급 신청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은행에 가실 땐 본인 신분증을 들고 가 간단히 서류 작성만 하면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농협은행 지점은 오후 6시까지 거점점포는 오후 9시까지, 롯데카드도 카드센터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각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카드 재발급 관련 전용 창이 뜨는데,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이후 재발급할 카드를 선택한 다음 재발급 신청을 클릭하시면 신청이 끝납니다.
다만, 현재까지 재발급 신청은 무려 2백3십만 건으로 지금 신청해도 길게는 석 달 정도 기다려야 새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