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한 노동조합 등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추진을 지연시키거나 저지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정부로서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경영평가제도는 시장에 의한 평가를 받는 민간기업에 상응하는 자극을 줘서 국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케 하려는 제도이지 공공기관을 옥죄고 부담을 주려는
이 차관은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과 방만경영 축소는 현 시점에서 공공기관에 부여된 제일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국민은 공공기관과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과정을 매우 엄정한 시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