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30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며, 매년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전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산성, 직원 이직률, 혁신 능력, CEO 대비 직원보수, 직장 내 보건·안전평가 등 12개 주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해 왔다.
즉,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부문의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대 기업(86위)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버 조사에서 호주의 웨스트팩은행이 1위를 차지했고,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34위와 82위에 올랐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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